검색결과165건
OTT

기생수vs인간 ‘기생수: 더 그레이’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공개

‘기생수: 더 그레이’의 세계가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초대한다.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0일 새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기생생물과 인간의 치열한 싸움을 엿볼 수 있다.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는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감상으로 “​원작을 굉장히 존중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엿보였다”면서 “나는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다. 에피소드 별로 전개도 다이내믹하고 템포도 빨라서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반은 인간, 반은 기생수의 모습으로 도심 한복판에 서 있는 수인(전소니)과 기생수들에 대항하는 강우(구교환), 준경(이정현), 철민(권해효), 원석(김인권)을 담고 있다. 기생수들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거리는 어느 날 한국에 떨어져 사람의 뇌를 빼앗아 점차 인간 세계를 잠식해가는 기생생물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의 긴박한 싸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제각기의 형태로 움직이는 기생수의 촉수들은 예측 불가능한 공격력을 예고하며, 과연 인간이 이에 맞서 사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갑작스런 사고로 죽을 위기에 처한 수인에게 기생생물 유충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너랑 내가 합치지 않았다면 둘 다 모두 죽었을 거야”라는 기생수 하이디의 말처럼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생수인 변종으로 변해버린 수인. 동시에 기생수들은 조직을 만들어 인간 사회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해나가고, 이에 맞서 인간들은 준경을 주축으로 기생생물 박멸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을 꾸려 소탕 작전에 나선다. 인간도 기생수도 아닌 유일한 변종 수인과 자신의 가족을 망가뜨린 기생수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그를 도우는 강우 그리고 누구보다 냉철하게 기생수들을 박멸하려는 준경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기생수와 인간의 싸움 속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수인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결국 너랑 나랑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어”라는 하이디의 말은 생존을 위해 기생수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수인의 운명을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예고편 속 VFX로 실감나게 구현된 다양한 개성의 기생수들과 촉수를 활용한 액션, 나아가 큰 스케일의 총격 액션과 카체이싱 또한 ‘기생수: 더 그레이’​를 풍부하게 만들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장르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5일 넷플릭스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6:43
연예일반

[IS인터뷰] 금니, 장발, 전라도 사투리… 네, 서현우 맞습니다

연기 인생 사상 이렇게 대놓고 악역인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배우 서현우가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로 큰 변신을 했다.‘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주인공 정지안(김혜준)을 죽이려는 킬러 성조로 분한 서현우를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서현우는 “한 편, 한 편 나올 때마다 마음을 졸였다. 전편이 공개되고 다시 봤는데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었다. 고민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는데 감독님이 잘 어우러지게 편집을 잘해주셨더라”며 ‘킬러들의 쇼핑몰’을 본 소감을 공개했다.특히 서현우의 눈을 사로잡은 건 액션이었다. ‘킬러들의 쇼핑몰’ 속 성조는 일격필살의 스나이퍼이자 근접전에선 도끼를 쓰는 용병.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액션을 아쉬움 없이 해볼 수 있었다. “작품 하기 3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에 가서 연습을 했어요. 성조는 다치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인물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숨어서 적을 일격필살하는 스나이퍼적 기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실 제일 힘들었던 건 구르는 연습이에요. 많이 구르다 보니까 어지럽더라고요. 옆에서 금해나, 김혜준이 어지러워하는 것도 구경했어요.”가장 흥미를 느꼈던 건 역시 총격 액션. 성조의 기본 설정이 스나이퍼였기 때문에 여러 액션 가운데서도 특히 공을 들여 만들었다. 실제 스나이퍼처럼 보이기 위해 스나이퍼건으로 연습을 할 때 귀마개 없이 했다가 고막이 나가는 것 같은 경험을 한 적도 있다.서현우는 “유튜브에서 동영상도 많이 찾아봤다”면서 “노련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 근데 재미있는 건 유튜브에 나오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더라는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서현우가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액션만 보여주는 건 아니다. 늘 자신은 지옥갈 거라는 말을 중얼거리고 다니는 킬러 주제에 자신이 죽인 사람들에겐 늘 “성불하십시오”라 인사를 한다. 이런 이중적인 성조의 면면은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때로 메시지를 암시하는 데 쓰이기도, 유머적인 장치로 쓰이기도 했다.서현우는 “밸런스를 잡는 데 애를 많이 먹었다”면서 “얼마나 유머러스하게 할 것인가, 얼마나 무섭고 카리스마 있게 갈 것인가가 항상 고민이었다. 여러 선택지를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논의를 했다. 다행히 고민했던 보람이 있게 작품 안에서 밸런스가 잘 유지되더라”고 말했다.말투나 머리 같은 외적인 부분에서 특히 서현우의 변신이 빛났다. 부산 출신인 그는 감독이 “대본엔 전라도 사투리지만 연기하는 데 불편하면 경상도 사투리로 바꿔도 된다”고 제안을 했음에도 성조의 억양을 전라도로 세팅했다. 그는 “내가 원래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웃었다.또 성조의 거친 면면을 드러내기 위해 장발을 시도했고, 금니도 장착했다. 금니의 경우 윗니에 한 캐릭터들과 기시감이 있을까봐 막판에 아랫니로 바꿨다. 그야말로 뭐 하나 허투루 하지 않은 셈이다. 아랫니에 금니를 덧씌운 탓에 살짝 새버린 발음까지 서현우는 성조의 특색으로 만들어냈다.“사실 저는 연기를 할 때 제 감정을 너무 싣지는 않는 편이거든요. 감정보다는 정확한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하죠. 이번 ‘킬러들의 쇼핑몰’ 때도 ‘절대로 여기에 몰입하지 말자’고 생각을 했어요. 악당으로서 악행을 저지르고 살인을 하는데 감정을 너무 실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잘 가닿았다면 다행이라는 마음입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2 05:35
연예일반

‘킬쇼’ 김혜준 “호신술 배웠지만.. 역시 급할 땐 도망이 최고죠” [인터뷰 ②]

배우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물’(이하 ‘킬쇼’)을 촬영하며 생긴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혜준을 만났다. 그는 최근 공개한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지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맨손 액션부터 무에타이, 총격전까지 다양한 액션신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혜준은 “모든 장면이 힘들었다. 장르 자체가 액션물이다 보니 촬영 4개월 전부터 액션스쿨 다니며 훈련을 받았다. 그때부터 힘듦의 시작이었다”면서 “냉장고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가장 무서웠다. 떨어지는 속도도 엄청 빨랐고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던 촬영”이라고 말했다. 호신술을 직접 배운 김혜준, 실제로 기억에 남는 기술도 있었을까. 그는 “촬영하는 동안은 몸에 기술들이 배어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가장 최고는 빨리 도망치는 거다. 극 중에서 동욱 선배가 ‘칼든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는 대사만 봐도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매주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되며 바로 7일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7 12:02
연예일반

장총 들고 말 역주행 액션까지…‘도적’ 김남길 ”더 다양한 경험 하고파” [IS인터뷰]

“배우로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해보고 싶은 게 많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죠.” 배우 김남길이 액션 연기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를 통해 시대극을 배경으로 타이트한 롱테이크 액션, 말 위에서 펼치는 장총 액션 등을 화려하게 그려내면서 작품의 장르적 묘미를 책임진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액션에 도전해 또 한번 배우로서 경험치를 높였다. 그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작품마다 액션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이제는 캐릭터가 획일화될 수 있으니 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 멜로, 로코 등 좀 더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생소한 장르에 도전한 김남길은 “1920년대 배경으로 서부극 장르를 표방한다는 게 신기했다”며 “특별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 픽션인데 판타지적 요소를 넣고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 게 흥미있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우리끼리는 ‘동서양의 시대적인 것들을 합쳐보자’고 생각했다”며 “미국, 유럽이나 영어권 국가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롱테이크 액션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김남길은 “숨을 수 없다는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액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평소 쓰지 못했던 무기를 썼어요. 특히 촬영할 때 총알 수까지 세야 해서 정감 갔죠. 현대극에선 총이 자동이라서 한번 장전하면 되는데 이번엔 한 발씩 신경써야 했어요. 실제 총에 대해 예민하게 보는 분들은 작품 속 총알 수까지 센다고 하더라고요.(웃음) 롱테이크 액션을 찍으면서 고민했던 게 총을 더 쏘고 싶은데 총알 수가 정해져 있다 보니까 쓰러진 범인들의 총알을 주워서 다시 쏴야 하는 상황이었죠. 총알이 떨어져도 스피디감을 위해서 더 쏘는 걸 포기했어요.” 또 말 위에서 펼치는 장총 액션에 대해선 비슷한 웨스턴 장르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 정우성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우성이 형이 달리는 말에서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알려주더라”며 “돌면서 총의 무게를 앞으로 당겨와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우성이 형은 자꾸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현장에서 ‘우성이 형이 하지 말래’라고 했더니 제작진들이 무슨 말을 하냐는 반응이었다”고 웃으며 “딱 한번만 해보겠다고 하고 그만뒀는데 그 한번이 잘 나왔다. 우성이 형이 직접 해봤으니까 조언이 도움되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올 추석 ‘도적’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추석 시즌마다 넷플릭스에서 히트작이 터졌던 터라 ‘도적’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남길 또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작품을 내놓고 대중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지 감을 못 잡겠더라”며 “대중의 선택을 받는다기보다 시청자가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 ‘수리남’이 언제 오픈됐는지 몰랐다가 넷플릭스가 추석 때 미는 작품을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며 “’도적’이 공개됐을 때 따로 봤는데 목에 담이 오더라”라고 웃었다. 김남길은 당초 ‘도적’이 20부작으로 기획됐다며, 시즌1이 9부작인 만큼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내내 거듭 전하기도 했다. “사실 처음 기획할 때 시즌1과 2를 나눠서 하자고 얘기했다”며 “작가와 시즌2를 준비하고는 있다. 이르면 내년 가을 때부터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원래 저는 시즌2 제작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1에 때려 박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죠. (웃음) 그래도 시즌2에선 인물들 서사와 잔인한 일본군인 새로운 빌런도 나와요. 도적단의 이야기도 상대적으로 많은데 도적단이 마을 사람들과 티키타카를 나누고 어떻게 살아갔는지 얘기를 나누는 서사가 있죠. 전투 신이 더 많아서 스케일도 커지고요. 시즌2를 꼭 찍어야 한다고 작가와 얘기를 하고 있지만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웃음)”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9 09:00
연예일반

락을 쫓는 원호, 새 얼굴 한효주..‘독전2’ 11월17일 공개 확정

영화 ‘독전2’가 11월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27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독전2’는 2018년 520만명을 동원한 ‘독전’ 후속작이자 미드퀄인 넷플릭스 영화.1편 중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전작 이후를 그린 시퀄, 전작 앞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리퀄과 달리 전작의 중간 이야기를 다루는 미드퀄은 한국영화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새로운 시도다. ‘독전2’는 전작 ‘독전’에서 마약왕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가 용산역 사투 이후 노르웨이에서 이선생을 만나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아, 비로소 독전 세계관을 완성시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흑과 백의 옷을 입은 총을 든 두 팔이 서로를 겨누고 있는 이미지로 단숨에 시선을 끌며 과연 각각의 총을 든 자는 누구이며, 이들의 총 끝에 서린 감정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요한 설원 위, 한 발의 총성이 울려퍼지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설원의 총성 D-30”라는 카피 등장 이후 빠르게 리와인드 되는 사건들과 “드러나지 않은 진실의 조각”이라는 카피는 “아직 끝나려면 멀었어” 라는 ‘원호'의 대사와 맞물려 미드퀄 ‘독전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 속 빠른 템포의 음악 사이로 펼쳐지는 다양한 총격 액션과 카액션 그리고 칼, 골프채, 폭탄 등 각종 무기가 난무하는 액션 시퀀스는 한층 더 강력해진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진짜 ‘이선생’의 존재를 믿고 위험천만한 수사를 이어가는 형사 ‘원호’, 차가운 눈빛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듯한 ‘브라이언’, 파격적인 비주얼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큰칼’, 결의에 찬 표정의 ‘락’은 저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한편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의 열연을 짐작케 한다. 또한 전편에 이어 ‘라이카’ 제조 전문가인 농인 남매 ‘만코’, ‘로나’로 활약하는 김동영과 이주영은 등장만으로 반가움을 전한다.‘독전2’는 ‘뷰티 인사이드’ 백감독이 전편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의 류준열 대신 오승훈이 락을 연기한다. 제작은 ‘독전’을 비롯해 ‘콜’ ‘럭키’ ‘아가씨’ 등을 만든 용필름이 맡았다. 감독과 주연배우가 바뀌었기에 용필름의 프로듀싱 능력이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27 09:46
연예일반

‘도적’ 김남길 “’오겜’‧’수리남’ 흥행에 부담감 느껴…목에 담왔다” [인터뷰③]

배우 김남길이 올 추석 넷플릭스가 ‘도적’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담이 올 정도로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앞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추석 시즌마다 히트작이 터졌던 터라 ‘도적’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남길은 “작품을 내놓고 대중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지 감을 못 잡겠더라”며 “대중의 선택을 받는다기보다 시청자가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 “’오징어 게임’, ‘수리남’이 언제 오픈됐는지 몰랐다가 넷플릭스가 추석 때 미는 작품을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며 “’도적’이 공개됐을 때 따로 봤는데 목에 담이 오더라”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액션에 직접 뛰어들며 장면을 만들어간 김남길은 “고생했다”고 웃으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작품마다 모두 그런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2:01
연예일반

‘도적’ 김남길 “정우성, 말 역주행 액션신 위험해 하지 말라고” [인터뷰②]

‘도적’ 배우 김남길이 “정우성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액션을 직접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특히 말이 역주행할 때는 더 위험해서 우성이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도적’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비슷한 웨스턴 장르로,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김남길은 “우성이 형이 달리는 말에서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알려주더라”며 “돌면서 총의 무게를 앞으로 당겨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우성이 형은 자꾸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현장에서 ‘우성이 형이 하지 말래’라고 했더니 제작진들이 무슨 말을 하냐는 반응이었다”고 웃으며 “딱 한번만 해보겠다고 하고 그만뒀는데 그 한번이 잘 나왔다. 우성이 형이 직접 해봤으니까 조언이 도움되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극중 롱테이크 액션 신을 마음껏 촬영했다는 김남길은 또한 “액션 신을 촬영할 때 총알 수까지 세야 해서 정감 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대극에선 총이 자동이라서 한번 장전하면 되는데 이번엔 한 발씩 신경써야 했다”며 “실제 총에 대해 예민하게 보는 분들은 작품 속 총알 수까지 센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롱테이크 액션을 찍으면서 고민했던 게 총을 더 쓰고 싶은데 총알 수가 정해져 있다 보니까 쓰러진 범인들의 총알을 주워서 다시 쏴야 하는ㄴ 상황이었다”며 “총알이 떨어져도 스피디감을 위해서 더 쏘는 걸 포기했다”고 말했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1:59
연예일반

‘도적’ 김남길 “작가와 시즌2 논의 중…내년 가을 제작되길” [인터뷰①]

‘도적’ 배우 김남길이 “작가와 시즌2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이르면 내년 가을 때부터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원래 나는 시즌2 제작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1에 때려 박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고 웃으며 “시즌2에선 인물들 서사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빌런이 나오는데 잔인한 일본군”이라고 귀띔했다. 김남길은 “시즌2는 도적단의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다”며 “도적단이 마을 사람들과 티키타카를 나누고 어떻게 살아갔는지 얘기를 나눈다. 스케일이 좀 더 커진다. 전투 신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즌2를 꼭 찍어야 한다고 작가와 얘기를 하고 있다”고 웃었다이어 “사실 처음 기획을 할 때 시즌1과 2를 나눠서 하자고 얘기했다”며 “작가와 준비를 하고는 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시즌1 반응이 있어야 시즌2를 할 것 같다”고 웃었다.또 “당초 이 대본은 코믹이었다. 처음에 작가가 내게 제안했던 건 한량인 캐릭터인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어느새 독립군이 되어 있는 이야기였다”며 “시대극이라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코믹이면 아쉽지 않겠나 해서 이렇게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1:57
연예일반

김남길, 낙마 트라우마 고백 “말 근처만 가도 헛구역질했다” (‘유퀴즈’)

배우 김남길이 낙마 트라우마를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남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에서 말을 타고 총기 액션을 펼치는 연기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사극을 찍다가 말에서 두 번 정도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요추 골절 부상을 입어 말 근처에만 가도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심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죄송하지만 말을 못 탈 것 같다, 뛰라면 얼마든지 뛰겠다’고 했다”며 “결국 작품적으로는 필요한 장면인 데다 욕심도 나서 우성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배우 정우성과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김남길은 “그렇게 말을 잘 타는 형도 말에서 떨어져 팔이 골절된 적 있다고 하더라. 화가 날 법도 한데 우성 형은 말 의 얼굴을 감싸면서 ‘놀랐지, 괜찮아’라고 말했다더라. 이 말을 듣고 나도 그렇게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말과 교감을 하기 시작한 김남길은 캠페인 활동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며 “동물들과 촬영해보니 동물권에 대해선 별게 없었다. 다만 유기견, 유기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기말도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 생추어리에 봉사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과 퇴역 경주마를 케어해주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김남길은 극중 도적의 무리 이윤으로 분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도적’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1 11:45
연예일반

‘도적’ 김남길 “’놈놈놈’ 정우성에 조언 구해…비교 못 피해갈 듯”

‘도적’ 배우 김남길이 또 다른 웨스턴 장르 작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배우 정우성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서부 영화를 많이 찾아봤다” “비교는 피해가려 해도 피해갈 수 없을 거다. 훌륭한 작품이라서 ‘도적’이 레퍼런스로 삼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에게 ‘어떻게 연기했냐’고 물었더니 ‘연습만이 살길이다’이라고 하더라”며 “우리 작품은 드라마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러한 드라마에 액션이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출연 계기에 대해선 “독특한 분위기에 끌렸다”며 “1920년대의 아픈 배경과 웨스턴 장르를 합친 건 처음 봤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또 도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도구가 특별했다. 여기에서 액션을 하는 게 매력적이었다. 또 시대의 군상을 놓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김남길은 극중 도적의 무리 이윤으로 분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도적’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9 12: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